폴킴, 인도네시아서 K팝 새로운 바람…"OST+K팝 왕이 왔다"

김수진 기자  |  2024.12.13 10:31

폴킴이 인도네시아에서 K팝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폴킴은 지난 9일 인도네시아 유력 방송사 'SEA Today'의 메인 뉴스 프로그램인 '3-HOURS NEWS'에 초대돼 인터뷰와 라이브 무대로 현지팬들을 사로잡았다.

'SEA Today'는 인도네시아의 영어 뉴스를 동남아 전역에 제공하는 채널. '3-HOURS NEWS'에서는 시사 뉴스 외에도 명망 높은 문화 예술인과 인터뷰 코너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는 공연차 자카르타를 방문한 폴킴을 초청해 헤드라인 예고까지 곁들여 비중있게 편성을 담았다.

뉴스는 'K-드라마 사운드트랙의 왕과 함께'라는 타이틀로 폴킴을 소개했고, 앵커는 "우리가 드디어 이 아티스트의 얼굴을 보게 됐다"며 반겼다. 토크 중에는 때때로 "인도네시아에서는 폴킴을 OST의 왕으로 알고 있다", "드디어 K팝 왕의 자리까지 오르게 됐다"라고 뜨거운 현지 반응에 대해 묘사했다.

폴킴은 "너무 과한 칭찬"이라고 수줍게 웃으며 "지금까지 무척 감사한 여정이다. 기회들이 많이 주어진 덕분이고 나는 특별히 운이 좋은 것 같다"고 자세를 낮췄다. 그러면서 아티스트로 성장 과정을 묻는 말에는 "꿈을 따라가는 것 자체가 많은 열정이 필요했다. 항상 틀리고 앞으로 나아질지 모르는데 계속 꿈을 따라가야 하고 내 자신을 믿어야 했다"고 답해 귀감을 샀다.

인터뷰는 싱어송라이터로서 음악적 영감, 작업 과정, 철학과 가치관 등 속깊은 질문부터 인도네시아 음식 퀴즈 같이 캐주얼한 Q&A까지 30분을 이어갔다. 폴킴은 '좋아해요', '모든 날 모든 순간', 현지에서 가장 사랑 받는 두 곡을 라이브로 선사하며 다음 방문을 기약했다.

폴킴은 지난해부터 아시아, 유럽 등에서 공연을 펼치며 전 세계 곳곳의 팬들과 만나고 있다. 시각적인 요소보다 메시지 비중이 큰 감성 음악의 한계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강한 공감대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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