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가' 논란의 골든글러브 1표 어김없이 등장했다, 김도영도 만장일치 좌절이라니... 이번에는 누구 [2024 GG]

삼성동=김우종 기자  |  2024.12.14 08:26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OB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이번 2024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도 논란의 1표 주인공들이 등장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3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개최했다.

2024시즌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뽑는 자리.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2일까지 올 시즌 KBO 리그를 담당한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투표 결과에 따라 가려졌다.

투수는 하트(NC), 포수 강민호(삼성), 1루수 오스틴(LG), 2루수 김혜성(키움), 3루수 김도영(KIA), 유격수 박찬호(KIA), 외야수 구자욱(삼성)과 레이예스(롯데), 로하스(KT), 지명타자 최형우(KIA)까지 총 10명이 최종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가장 치열했던 포지션은 외야수 부문이었다. 가장 먼저 구자욱이 총 유효표 288표 중 260표(90.3%)로 가장 많은 표를 획득했다. 그 뒤를 이어 레이예스가 161표(55.9%), 로하스가 153표(53.1%)를 각각 얻었다. 정말 아까운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에레디아(SSG)였다. 에레디아는 147표(51%)를 받으며 외야수 부문 득표 4위에 자리했다. 홍창기가 77표(26.7%)로 그 뒤를 이었다.

삼성 강민호(왼쪽)가 13일 2024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포수 부문 수상자로 올라 LG 박동원에게 꽃다발을 받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OB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눈에 띄는 1표도 있었다. 박해민(LG)과 배정대(KT), 이주형(키움), 최지훈(SSG)이 나란히 1표씩 얻었다.

1루수 부문에서도 1표의 주인공이 나왔다. 올 시즌 키움에서 내야를 단단하게 지켜낸 '베테랑' 최주환이었다.

2루수 부문에서는 김혜성이 175표(60.8%)로 수상의 영광을 안은 가운데, 1표의 주인공은 없었다. 대신 강승호(두산)가 2표, 신민재(LG)와 고승민(롯데)이 3표를 각각 받았다.

3루수 부문이 가장 큰 관심을 모았다. 김도영의 만장일치 수상 여부에 관심이 쏠린 것. 김도영은 총 유효표 288표 중 280표를 획득하며 득표율 97.2%를 기록했다. 김도영 외에 송성문이 4표(1.4%), 최정이 3표(1%), 노시환이 1표(0.4%)를 각각 받았다. 만장일치에 8표가 모자랐던 것이다.

유격수 부문에서는 박승욱(롯데)이 1표를 획득했다. 또 포수 부문에서는 최재훈(한화), 이지영(SSG), 김형준(NC)이 각 1표씩 따냈다. 투수 부문에서는 1표의 주인공이 총 4명이었다. 앤더슨(SSG), 엔스(LG), 임찬규(LG), 전상현(KIA)이 각 1표씩 챙겼다. 투수 부문에서는 단 1표를 받지 못한 주인공이 후보 26명 중 무려 14명이나 됐다.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OB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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