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미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추운 날씨에 밖에서 간절히 뜻을 모으고 계신 멋진 분들을 향한 응원의 마음을 담아 아메리카노 100잔은 선결제해두었습니다"라며 해당 카페를 소개했고, "제 이름 송선미를 대시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적은 양이지만 잠시나마 몸을 녹이시거나 피로를 이기는 힘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며 "어서 따뜻한 봄이 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선미에 앞서 가수 겸 배우 아이유, 그룹 소녀시대 겸 배우 권유리도 힘을 보탰다. 지난 13일 오후 아이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추운 날씨에 아이크(아이유 응원봉)를 들고 집회에 참석해 주변을 환히 밝히고 있는 유애나(아이유 팬클럽명)들의 언 손이 조금이라도 따뜻해지길 바라며, 먹거리와 핫팩을 준비했다. 건강과 안전에 꼭 유의하시고 아래 사항 참고 후 해당 매장에 방문 부탁드린다"라고 공지글을 올렸다.
권유리는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다들 내일 김밥 먹고 배 든든히 해. 안전 조심, 건강 조심. '다만세'(다시 만난 세계) 잘 불러봐"라는 글을 남겼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촛불 집회에서는 소녀시대의 데뷔곡인 '다시 만난 세계' 등의 노래가 울러 퍼져 화제를 모았고, 권유리는 집회에 참여하는 팬들을 응원하는 뜻을 전했다.
한편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지난 7일 국회에서 부결되면서 연일 윤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집회가 동시다발적으로 열리고 있다. 국회는 14일 오후 4시 본회의를 열어 두 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2차 표결을 진행한다. 표결을 앞두고 서울 여의도 등에서 대규모 집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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