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아역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고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영화 '하이재킹'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한 문우진이 '검은 수녀들'에서 악령에 사로잡혀 고통받는 소년 '희준'으로 강렬한 연기 변신을 꾀할 예정이다.
'희준'은 이유를 알 수 없는 고통에 시달리며 이미 수많은 치료법을 거쳤음에도 해결되지 않는 증세에 스스로 포기하고 싶을 만큼 지쳐있지만, 사실 마음 깊은 곳에는 삶에 대한 간절한 의지가 내재된 인물이다. 문우진은 그 누구보다 고통받으면서도 정작 다른 누군가 자신으로 인해 위험에 처하는 것을 견디기 힘들어하는 '희준'을 완벽히 그려내 기대를 높인다. 위험에 처한 소년과 그를 살리기 위해 애쓰는 '유니아' 수녀와 '미카엘라' 수녀, 이들을 둘러싼 인물들의 관계와 선택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여운을 선사할 것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검은 수녀들'은 2025년 1월 24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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