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 엔플라잉 이후 10년만..新밴드 에이엠피 론칭

허지형 기자  |  2024.12.20 10:04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가 10년 만에 내놓는 신인 보이 밴드 FNC 뉴밴드가 에이엠피(AxMxP)로 이름을 확정하며 내년 데뷔를 예고했다.

FNC는 20일 에이엠피 공식 SNS를 개설하고 팀 로고와 함께 멤버들의 풋풋한 일상 무드가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에이엠피는 FNC 뉴밴드로 '2024 LOVE FNC COUNTDOWN' 콘서트 라인업에 소개되기도 했는데, 이름이 확정되며 화제를 모은다.

에이엠피는 AMP(앰프)를 통해 우리의 목소리를 세상에 증폭시키고 세상과 연결 시킨다는 의미를 갖는다. 악기의 소리를 증폭하는 장치인 앰프는 밴드 사운드를 구현하는 데 있어 절대 빠질 수 없는 요소인데, 에이엠피는 팀명에 이를 전면적으로 반영하여 밴드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에이엠피는 음악을 통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에이엠피는 지난 2월 FT아일랜드 아시아 투어 '2024 FT아일랜드 라이브 '헤이 데이' 인 타이베이(2024 FTISLAND LIVE 'HEY DAY' IN TAIPEI)의 오프닝 무대에 올라 5000여 명의 관객 앞에서 짜릿한 무대를 펼친 바 있다. 당시 에이엠피의 능숙한 무대 매너와 라이브 실력, 눈부신 비주얼에 관객들은 뜨겁게 호응했고 현지 매체 역시 "FNC 신인 밴드의 첫 무대는 현지 언론과 팬들의 만장일치 찬사를 받았다"고 호평했다.

팀명과 사진이 공개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에이엠피는 아직 자세한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FNC가 엔플라잉 이후 10년 만에 론칭 하는 새 보이 밴드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FNC는 FT아일랜드, 씨엔블루, 엔플라잉 등 내로라하는 글로벌 밴드를 배출하며 '밴드 명가'로서 탄탄한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각 밴드의 스타일과 가지고 있는 고유한 색깔이 다 다르면서도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FNC는 "오랜 시간 쌓아오며 증명된 밴드 제작 역량과 FNC가 보유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내년 에이엠피의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멤버 개개인의 출중한 실력과 독보적인 매력은 물론, 좋은 음악으로 에이엠피만의 색깔을 보여줄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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