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 바퀴' 이만기 "김영철 이어 동네지기, 따라가기 힘들어 한참 고생"

KBS 본관=최혜진 기자  |  2024.12.20 10:58
이만기/사진=KBS
'동네 한 바퀴'의 이만기가 김영철에 이어 동네지기로 활약 중인 소감을 전했다.

20일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에서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동네 한 바퀴' 300회 특집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윤진규 PD와 MC로 활약 중인 씨름선수 출신 방송인 이만기가 참석했다.

'동네 한 바퀴'는 속도의 시대에 잃어버리고 살았던 동네의 아름다움, 오아시스 같은 사람들을 보물찾기하듯 동네의 숨은 매력을 재발견하며 팍팍한 삶에 따뜻한 위안을 전하는 도시 기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300회를 맞은 '동네 한 바퀴'는 [재외동포 특집 2부작] 중앙아시아를 가다'로 꾸며진다. 1부에선 카자흐스탄의 알마티, 2부에선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를 방문해 중앙아시아 재외동포의 삶을 조명한다.

앞서 '동네 한 바퀴'는 2018년부터 4년 가까이 배우 김영철이 179회까지 진행했다. 이만기는 180회부터 진행을 맡아 프로그램을 이끌어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만기는 "처음에 '동네 한 바퀴'를 맡고 됐을 때 워낙 김영철 선생님의 캐릭터가 너무나 셌다. 그래서 '이만기 색깔을 어떻게 입힐까'가 중요하기보다 '어떻게 같이 이어갈까' 하는 생각에 두려움도, 설렘도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철을 따라가는 게 힘들었다. 대사, 연기하는 과정을 따라가기 어려웠다. 한참 동안 고생을 많이 했다. 따라가는 게 안 되겠다 싶어서 나만의 색깔을 찾자고 했다. 다정하고, 포근하고, 얘기를 많이 들어주려고 했다. 이게 나만의 강점"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네 한 바퀴'는 300회 특집은 오는 21일, 28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다.

베스트클릭

  1. 1손흥민 원더골! 코너킥으로 넣었다 '진짜 첫 우승각'... 토트넘, 맨유에 4-3 짜릿승→카라바오컵 준결승 진출
  2. 2방탄소년단 지민, 美 빌보드 '핫 100' 21주 연속 진입..K팝 솔로 新역사
  3. 3'석진탄생 11700일 축하♥' 방탄소년단 진, 최애돌 '기부요정' 등극
  4. 4이휘재, 인성 도대체..활동 중단에도 '불만+폭로' 터졌다 [스타이슈][종합]
  5. 5"손흥민 코너킥 골 오심이야!" 황당 주장에 심판 코웃음... 심지어 맨유 항의에 옐로카드 꺼냈다
  6. 6"송민호, 안 좋은 생각한 적도.." 조기 소집해제 권유받은 이유 [인터뷰 종합]
  7. 7손흥민, 맨유 선수와 찐한 포옹→캡틴끼리 통했다... 명승부 끝에 뜨거운 우정
  8. 8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42주 연속 1위
  9. 9방탄소년단 뷔 X 박효신 'Winter Ahead' 재즈곡 재탄생..윤석철트리오 버전 오늘(20일) 발표
  10. 10손흥민 미친골에 英매체도 놀랐다 "코너킥으로 직접 득점"→토트넘 평점 3위 '7.9' 호평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