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19일 발표된 FIFA 남자 랭킹에서 지난 달과 같은 23위에 위치했다. 지난 달 랭킹 발표 이후 A매치를 치르지 않아 랭킹 포인트도 1585.45점을 유지했다.
이에 한국은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소속된 국가 3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1위는 '영원한 라이벌' 일본으로 15위에 올랐다. 2위는 '중동의 강호' 이란으로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의 뒤를 이어 호주(26위), 카타르(48위), 이라크(56위) 등이 자리했다.
지난 한 달간 A매치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랭킹 변화가 크지 않았다. 1위 아르헨티나, 2위 프랑스, 3위 스페인, 4위 잉글랜드, 5위 브라질, 6위 포르투갈, 7위 네덜란드, 8위 벨기에, 9위 이탈리아, 10위 독일이 그대로 랭킹을 유지했다.
다만 현재 2024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 일렉트릭컵에 참가 중인 동남아 국가들의 랭킹이 변동됐다. '한국인 사령탑'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116위에서 114위로 점프했다. 베트남은 미쓰비시컵 B조에서 2승1무(승점 7) 3경기 무패행진을 기록, 선두를 달리고 있다.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는 125위에서 127위로 밀려났다. 미쓰비시컵 1승1무1패(승점 4)를 기록 중이다. 김상식 감독의 베트남과 맞대결에서 0-1로 패했고, 약체 라오스와 3-3으로 비긴 것이 발목을 잡았다. 북한도 114위에서 115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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