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브라질 특급' 2년 반 만에 돌아왔다! 라마스 "내 축구인생 바치겠다"[오피셜]

박건도 기자  |  2024.12.20 16:26
라마스. /사진=대구FC 제공
K리그에서 검증된 미드필더 라마스(30)가 2년 반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대구FC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부산 아이파크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라마스를 영입하며 중원을 재건했다"고 발표했다.

라마스는 다시 대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행복하고 즐거운 기억을 만들어준 특별한 구단이다. 이곳에서 다시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어 가고 싶었다"며 "집으로 돌아오게 되어 매우 기쁘고, 최선을 다해 팀에 도움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브라질 출신의 공격형 미드필더 라마스는 뛰어난 드리블, 정교한 패스, 경기 조율 능력을 갖춘 다재다능한 선수다. 강력한 힘이 실린 킥과 찬스 메이킹 능력은 K리그에서 이미 검증을 마쳤다. 대구는 "상대 수비에 위협적인 존재로 자리 잡은 라마스의 영입으로 대구는 더욱더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공격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라마스. /사진=대구FC 제공
라마스는 지난 2021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대구 유니폼을 입으며 K리그에 첫발을 내디뎠다. 당시 세징야, 에드가와 함께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대구의 공격을 이끄는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이후 2022년 여름 부산으로 이적해 3시즌 동안 87경기에서 23득점 17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 2년 반 만에 대구 복귀를 택했다.

2025년 목표에 대해 라마스는 "대구가 파이널A에 진입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을 획득하고 우승까지 노리는 것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이룬 것처럼 꾸준히 득점과 도움을 기록하는 것도 개인적인 목표다"라고 전했다. 이어 대구 팬들에게는 "대구를 떠난 이후에도 잊지 않고 응원 보내주셔서 늘 감사했다. 이제 대구로 돌아와 내 축구 인생을 팬 여러분께 바쳐 함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가겠다"라며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구단에 따르면 라마스는 내년 1월 초 시작되는 동계 전지훈련에 맞춰 브라질에서 한국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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