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가 김지민에게 프러포즈 한 가운데, 김지민의 어머니가 직접 이 장면을 지켜봤다.
김준호는 22일 방송된 SBS '미우 우리 새끼'에서 김지민에게 직접 프러포즈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먼저 이날 김지민의 어머니가 '미우새' 스튜디오를 찾아 김준호의 프러포즈와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김지민의 어머니는 두 사람의 결혼날짜를 묻는 질문에 "금시초문이다. 내년이면 소식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지민의 어머니는 김준호의 장점에 대해 "성격도 좋고, 개그도 좋고, 인물도 좋다. 선한 사람이다"라고 말했지만 단점을 말해달라는 질문에 담배와 약한 체력, 귀가 얇은 것을 꼽았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커플 건강검진에 나섰다. 김지민은 김준호에게 금연을 결혼 조건으로 내 걸었고 술을 줄이고 주식도 하지 말라고 부탁했다. 이어 김준호는 프러포즈를 공개했다.
김준호는 신성우의 '서시'를 부르며 눈물을 흘리고 프러포즈를 했다. 김준호의 노래에 김지민도 쉴새없이 눈물을 흘렸고, 스튜디오에 나온 김지민의 엄마도 울었다. 끝으로 김준호는 바지에서 반지를 꺼내며 "오빠랑 결혼해 줄래?"라고 말했고, 김지민은 "반지 껴줘"라며 프러포즈를 수락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김지민의 어머니는 예비 사위 김준호에게 한 마디 해달라는 부탁에 "준호야 다른 건 필요없고, 건강관리만 잘하자"라며 예비 사위의 건강과 딸의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해 시청자의 가슴을 울렸다.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내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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