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이후 5년 만이야 '눈부신 4골 관여' ... 바르셀로나 '로페스 2골2도움 폭발' 발렌시아 7-1 완파 '레반돕 17호골'

박재호 기자  |  2025.01.27 19:52
바르셀로나 공격수 페르민 로페스. /사진=바르셀로나 공식 SNS
바르셀로나가 페르민 로페스(22)의 활약에 힘입어 발렌시아를 완파했다.

바르셀로나는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올림픽 유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2024~202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발렌시아를 7-1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공식전 7경기 무패(6승1무)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지난 5일 바르바스트로전부터 이날까지 새해 들어 치른 경기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리그 승점 42(13승3무5패)로 아틀레틱 빌비오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선 바르셀로나는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45), 선두 레알 마드리드(승점 49)를 추격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엄청난 화력을 과시하고 있다. 직전 벤피카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5-4 승)에서도 5골을 몰아쳤고 이날도 7골이 폭발했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프랭키 데용이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8분 페란 토레스, 전반 14분 하피냐가 연속골을 넣었다. 이어 페르민 로페스가 전반 24분, 전반 추가시간 멀티골을 넣으며 전반을 5-0으로 마쳤다.

페르민 로페스가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올림픽 유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2024~202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1라운드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바르셀로나 공식 SNS
발렌시아는 후반 14분 우고 두로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후반 21분 레반도프스키가 팀의 여섯 번째 골을 성공했다. 이로써 레반도프스키는 리그 17호골로 득점 선두를 달렸다. 2위 킬리안 음바페(15골)와 격차를 2골로 늘렸다.

기세를 완전히 잃은 발렌시아는 후반 30분 세사르 카레가가 자책골을 넣으며 무너졌고, 바르셀로나는 7-1 대승을 거뒀다.

승리 일등공신은 로페스였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로페스는 2골2도움, 기회창출 3회, 드리블 성공 4회, 지상볼 경합 성공 6회, 공중볼 경합 성공 2회 등을 기록했다. 풋몹은 로페스에게 경기 최고 평점인 9.6을 부여했다.

로페스는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뉴스'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선수가 한 경기 공격포인트 4개를 올린 건 지난 2019년 10월 19일 리오넬 메시의 바야돌리드전 활약 이후 약 5년 만이다.

뿐만 아니라 21세 260일인 로페스는 지난 2008년 3월 보얀 크리키치(당시 17세 208일)가 레알 바야돌리드전에서 2골2도움을 올린 이후 가장 어린 선수가 공격포인트 4개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바르셀로나는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올림픽 유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2024~202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발렌시아를 7-1로 승리했다. 사진은 골을 넣고 기뻐하는 하피냐. /사진=바르셀로나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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