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배우 유준상, 정상훈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정호철은 "공연 중 사건 사고는 없었냐"고 물었다.
유준상은 "'로빈훗' 공연을 할 때였다. 상대방과 결투하는 장면을 공연하던 중 (상대방의) 칼을 이마를 맞아서 피가 났다"고 답했다.
유준상은 또 "그때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첫 촬영을 앞둔 상태였어서 '잘 꿰매달라'고 부탁했다. 아픈 줄도 모르고 봉합한 후 바로 무대에 올랐다. 공연을 조마조마하게 마치니까 커튼콜 때 눈물이 나더라"고 회상했다.
유준상의 부상 여파는 드라마 촬영에도 영향을 줬다고. 유준상은 "드라마 촬영을 갔는데 감독님이 '어떻게 된 거냐'고 묻길래 '공연 중 칼을 맞았다'고 하니까 '일단 촬영을 하자'더라. 감독님이 말하기를 드라마 1회, 2회 제작비 중 내 흉터를 지우는 데 (돈이) 가장 많이 들었다고 한다. 일일이 CG로 지워주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