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news LogoStarnews Logo

김새론→휘성 韓연예계 비극 조명..외신 "외모·행동 완벽함 기대"

발행: 2025.03.13 14:52
허지형 기자
故 김새론, 휘성 /사진=뉴스1, 머니투데이故 김새론, 휘성 /사진=뉴스1, 머니투데이
故 김새론, 휘성 /사진=뉴스1, 머니투데이

외신이 세상을 떠난 고(故) 가수 휘성과 배우 김새론의 비보를 두고 K 엔터테인먼트 산업 행태를 꼬집었다.


CNN은 지난 12일(현지 시각) 고 휘성의 사망을 보도하며 최근 일어난 한국 연예인들의 비보에 대해 짚었다.


CNN은 "최근 K팝 아이돌과 드라마 스타들의 잇따른 사망으로 인해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 내에서 정신 건강에 대한 우려와 압박에 대한 지속적인 우려를 갖게 한다"고 전했다.


휘성을 비롯해 최근 세상을 떠난 김새론, 또 앞서 고인이 된 배우 송재림과 가수 문빈, 설리, 종현도 언급하며 K 엔터테인먼트의 산업을 꼬집었다.


CNN은 "K 엔터테인먼트 기획사들은 아티스트를 위해 심리 상담 서비스와 유연한 근무 일정 등 다양한 정신 건강 지원 시스템을 시행하고 있다"며 "그러나 전문가들은 K 엔터테인먼트의 고도로 경쟁적인 성격, 대중의 엄격한 감시, 외모와 행동에 대한 완벽함에 대한 기대가 스타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한편 휘성은 지난 10일 오후 6시 29분쯤 자택인 서울 광진구 소재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발견 당시 그의 주변에 주사기도 함께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구체적인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12일 오전 부검을 진행했고, '사망 원인은 알 수 없다'는 1차 소견을 내놨다. 약물 확인 여부에 대한 정밀 검사 결과는 2주 후 나올 전망이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김수현, 故 김새론 논란 다음 주 입 연다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와! 야구다' KBO 시범경기 열기 '후끈']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