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봄이 오면
감독 : 류장하
주연 : 최민식, 장신영, 김호정
장르 : 드라마
교향악단 연주자를 꿈꾸다 실패하고 연인마저 떠나 보낸 트럼펫 연주자 현우(최민식)는 자포자기 심정으로 강원도 도계 중학교 관악부 임시 교사로 부임하게 된다. 낡고 초라한 관악부는 올해 전국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하면 강제 해산해야 하는 상황. 아이들의 마음에서 움트는 음악에 대한 열정을 발견한 현우는 아이들을 데리고 가망 없는 승부에 도전한다.
일상적인 연기에서도 빛을 발하는 최민식 ★★★☆
캣우먼
감독 : 피토프
주연 : 할리 베리, 샤론 스톤, 벤자민 브랫
장르 : 액션
매사 소극적인 페이션스 필립스(할리 베리)는 소심한 성격 때문에 늘 무시당한다. 화장품 회사 헤데어 뷰티의 그래픽 디자이너인 그녀는 회사의 노화방지 화장품에 감춰진 비밀을 알아내고, 이를 두려워한 악덕 사주 조지 헤데어(램버트 윌슨)는 그녀를 살해한다. 그러나 그녀는 고양이들의 신비한 힘으로 부활해 초자연적 힘을 얻고, 선과 악의 양면을 지닌 유혹적 존재 캣우먼으로 탄생한다.
여성들이 힘으로 맞붙는 색다른 영화 ★★★
맨 온 파이어
감독 : 토니 스콧
주연 : 덴젤 워싱턴, 다코타 패닝, 크리스토퍼 워켄
장르 : 액션 스릴러
암울한 과거로 인해 술에 의존해 살던 전직 CIA의 암살 요원 존 크리시(덴젤 워싱턴)는 오랜 친구 레이번(크리스토퍼 웰켄)의 권유로 보디가드 일을 맡는다. 멕시코인 사업가 사뮤엘(마크 앤서니)의 아홉 살짜리 딸 피타(다코타 패닝)를 보호하는 임무를 맡은 크리시는 이 아이에게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연다. 그러나 피타가 괴한들에게 유괴당하고 이를 막던 크리시는 총격을 받고 의식을 잃는다. 결국 피타가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들은 크리시는 그들 범죄 조직의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며 복수를 감행한다.
'부성애' 이미지를 굳혀 가는 덴젤 워싱턴 ★★★
빌리지
감독 : M. 나이트 샤말란
주연 : 호아퀸 피닉스,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윌리엄 허트
장르 : 스릴러 공포
사방이 숲으로 둘러싸인 작은 마을. 겉으로 보면 완벽할 정도로 평화로운 마을이지만 숲 속에 있는 정체불명의 괴물에 의해 외부로 나가는 길이 막혀 있다. 어느 날 마을 청년인 노아 퍼시(아드리엔 브로디)가 정신질환을 앓자 루시우스 헌트(호아킨 피닉스)가 마을 원로들의 반대에도 숲 너머 마을에서 약을 구해올 목적으로 숲 안으로 들어갔다가 마을 전체가 공포에 질리는 사건이 생기고, 마을 지도자인 에드워드 워커(윌리엄 허트 분)로부터 질책을 받는다. 그런 루시우스에게 워커의 딸인 아이비(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가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던 중 괴물들에게서 경고의 메시지가 전해진다.
나이트 샤말란의 반전 드라마 ★★★★
노브레인 레이스
감독 : 제리 주커
주연 : 우피 골드버그, 라네이 채프만, 쿠바 구딩 주니어
장르 : 코미디
30년 만에 상봉하는 철없는 엄마(우피 골드버그)와 과격한 딸(라네이 채프만),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미식 축구 경기에서 실수를 저질러 축구 팬들의 표적이 된 심판 오웬(쿠바 구딩 주니어), 산만하기 그지없는 이탈리아 남자 엔리코(로완 앳킨슨), 가는 곳마다 대혼란을 일으키는 사고뭉치 듀웨인(세스 그린), 블레인(빈스 블러프) 형제, 우연히 끼게 된 바른 생활 사나이 닉(브레킨 메이어)과 화나면 헐크로 변하는 미녀 헬리콥터 조종사(에이미 스마트), 가족 등쌀에 밀려 라스베가스로 여행 온 쫀쫀한 가장 랜디(존 로비츠)와 그의 가족. 각양 각색의 사람들이 200만 달러의 상금을 놓고 무 규칙, 무한 레이스를 펼친다.
배우들이 정신없이 뛰는 동안 관객은 웃느라 정신 없다 ★★★★
카르멘
감독 : 비센테 아란다
주연 : 파즈 베가, 레오나르도 스바라글리아
장르 : 드라마
19세기 중반 스페인. 곧 진급을 앞둔 군인 호세(레오나르도 스바라글리아)는 담배공장에서 위병근무를 하던 중 카르멘(파즈 베가)에게 반한다. 공장에서 칼을 휘두르고 호송되던 카르멘은 거짓으로 호세를 유혹해 달아나고, 호세는 군생활에 오점을 남긴 후 카르멘의 제안에 따라 산적이 되어 그녀와 함께 은둔 생활을 한다. 그러나 산적의 두목은 카르멘의 전 남편. 다른 남자의 품에 안긴 카르멘을 보며 괴로워하던 호세는 카르멘의 남편을 살해하고, 점점 자유분방해지는 카르멘은 당대 최고의 투우사 루카스와 잠자리를 하다 호세에게 들킨다.
정말 막 나가는 카르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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