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숭범씨가 제 29회 영평상 시상식에서 신인평론상을 수상했다.
안숭범씨는 29일 오후 6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 29회 영평상 시상식에서 신설된 신인평론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박우성씨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절차를 거쳐 향후 한국영화평론가협회 회원이 된다.
안숭범씨는 "부족함보다 가능성을 봐 주신 심사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영화를 짝사랑했었는데 이제 영화가 제게 사귀자고 하는 것 같다. 앞으로 정진해 더욱 정직한 글을 쓰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우성씨는 "단단하고 내실있는 글을 쓰면서 여러 분에게 인정받는 평론가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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