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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바다' 논란 유아인, 요즘 심경 간접고백(?)

'하늘과바다' 논란 유아인, 요즘 심경 간접고백(?)

발행 : 2009.11.14 11:21

김건우 기자

13일 미니홈피에 도종환詩 '흔들리며 피는 꽃' 올려

배우 유아인 ⓒ송희진 기자 songhj@
배우 유아인 ⓒ송희진 기자 songhj@


배우 유아인이 '하늘과 바다' 논란 이후 심경을 은유적으로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유아인은 지난 13일 오후 자신의 미니홈피에 도종환 시인의 '흔들리며 피는 꽃' 시를 올렸다.


'흔들리며 피는 꽃'은 인간의 사랑이나 삶 모두 역경과 시련을 견디고 완성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 시는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라며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곧게 세웠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등의 문구를 담고 있다.


이는 최근 '하늘과 바다' 관련 논란에 대한 심정을 전한 것을 보인다. 앞서 유아인은 지난 11일 "제가 언급한 사실 그 자체에 대해서는 추호의 부끄러움이 없으며 번복도 없을 것이다"며 삭제했던 글을 복구했었다.


앞서 유아인은 지난 9일 미니홈피에 제작과정부터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며 "제작자이며 함께 출연한 선배 배우인 장나라씨의 부친인 주호성님의 '월권'에 대한 문제"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주호성은 "저는 현장에서 감독을 월권하거나 레디고를 외치거나, 메가폰을 잡은 일이 절대 없다"고 강조하며 '하늘과 바다' 오달균 감독과 조명감독의 사실 확인서도 함께 올렸다. 또 유아인을 허위사실 유포로 법적 조치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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