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한상영가 논란 속에 개봉했던 김지운 감독의 '악마를 보았다' 감독판이 온라인으로 개봉했다.
17일 ㈜플래니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악마를 보았다' 감독판이 온라인 개봉을 통해 관객을 만났다. 이후 DVD 제작 작업에 김지운 감독이 참여, 음성 해설을 더해 출시할 예정이다.
이들은 "'악마를 보았다' 감독판은 김지운 감독이 직접 재편집하여 제작한 영상으로 2월 10일부터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최초 공개됐다"며 개봉 당시 극장에서는 보지 못한 영상이 추가로 담겼다고 밝혔다. 또 "인터넷 다운로드 서비스는 각 웹하드를 통해 '악마를 보았다' 감독판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악마를 보았다'는 악마보다 악랄한 연쇄살인마 장경철(최민식 분)에게 약혼녀를 잃은 국정원 경호요원 수현(이병헌 분)의 복수극을 그린 느와르로 이미 프랑스, 영국, 터키, 대만 등에 선 판매 돼 화제가 됐다.
지난해 8월 개봉 당시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잔혹하고 자극적이라는 이유로 제한상영가 등급을 두 차례 내려 논란을 빚었다. 3차례 심의 끝에 문제의 장면을 편집하고 개봉한 '악마를 보았다'는 전국에서 약 200만 관객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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