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타이거JK가 척수염을 앓는 중에도 긍정적인 자세로 일관했다.
타이거 JK는 7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머릿속이 복잡해서 깨여있다는 이유..."라며 "제가 방귀 방귀 자주 그러는데 전 제 의지대로 방귀를 못 껴요. 척수염 때문입니다. 아 웃으셔도 되요 ㅋ 방귀를 뀌고 싶을 때 뿡하는 당신들은 행복한 사람~ 뿡"이라는 진지한 고백(?)을 남겼다.
이어 그는 "2012 제 목표들 중 하나는 방귀를 뀌게 해주는 신경을 고치는 기적을.... 뿌웅. 난 할 수 있어요. 여튼 여기 복만 ^____^!"라며 새 해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힘내세요! 뀌실 수 있어요! 뿌웅하고" "반드시 이겨내실 거에요. JK오빠 뿡"라며 응원의 멘션을 날렸고 이에 타이거JK는 "지금 많은 이들이 제게 뿡뿡이라는 맨션을 보내주시고 계십니다. 절대 슬픈 일 아니니까 웃고. 올해 난 완쾌되니까"라며 오히려 팬들을 안심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타이거JK의 척수염 고백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간 방송에서 여러 번 밝히며 안타까움을 자아냈지만 병중에도 아내 윤미래와 아들 조단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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