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주호성이 장나라 주연의 영화 '하늘과 바다'에 대한 해명을 했다.
주호성은 9일 KBS 2TV '여유만만'에 배우 윤주상과 출연했다.
주호성은 "중국에서 계속 활동을 하던 딸이 한국 활동을 너무 하고 싶어 해서 영화를 계약하게 됐다"며 운을 뗐다.
이어 "스케줄을 다 비우고 영화 촬영을 기다리는데 연락이 오지 않았다. 어찌된 일이냐고 물으니 영화자금이 부족하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그래서 영화자금에 돈을 대기 시작했다"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주호성은 "총 29억원을 투자했다. 그런데 이 부분에서 '영화감독의 권한을 월권한 게 아니냐'는 오해를 많이 샀고, 아직도 그게 사실이라고 아는 분들이 많다"며 억울한 심정을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주호성은 "최악의 상황 속에서도 용기를 내준 아내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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