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최진실의 전 남편이자 전직 프로야구 선수인 조성민(40)의 사망 소식에 이웃 나라인 일본 네티즌들도 애도를 표했다.
6일 오전 서울 수서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조성민은 이날 새벽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한 아파트 욕조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관계자는 조성민의 사망과 관련해 6일 오전 스타뉴스에 "외부 침입 및 특이 외상의 흔적이 없고, 유족들의 진술, 자실을 암시하는 글이 발견된 점 등을 미뤄 자살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다"고 밝혔다.
조성민의 사망 소식은 이웃 나라 일본에도 전해졌다.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들은 그의 사망 소식을 타진하며 과거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선수로서 활약했을 당시 승률과 함께 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일본의 네티즌들 역시 트위터를 통해 "왜 자살을 한 건지 모르겠다", "조성민 씨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좋은 투수였다. 명복을 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등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며 고인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한편 조성민은 지난 2000년 최진실과 결혼을 올렸으나, 3년 9개월 만에 파경을 맞아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앞서 조성민의 전 부인인 고 최진실과 처남 고 최진영 남매도 자살로 생을 마감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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