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이하 '천명')가 한 자릿수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했음에도 지상파 수목드라마 동시간대 1위를 유지했다.
16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천명'은 9.9%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동일 기준) 이는 지난 9일 방송분 시청률인 9.4%보다는 0.5%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천명'은 지난 4월24일 첫 선을 보인 이후 줄곧 시청률 10%를 넘지 못한 채 9%대에 머물며 불안하게 동시간대 수목극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위를 차지한 MBC '남자가 사랑할 때'는 9.1%를 마크했으며 SBS '내 연애의 모든 것'은 4.4%를 기록했다.
이날 '천명'에서는 주인공 최원(이동욱 분)이 헤어졌던 자신의 딸 최랑(김유빈 분)과 다시 만나고 민도생(최필립 분)의 죽음의 비밀을 알게 되는 모습 등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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