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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원 아이스하키협회장, 남자 U18·여자 대표팀 격려 방문

정몽원 아이스하키협회장, 남자 U18·여자 대표팀 격려 방문

발행 : 2019.03.27 14:17

김동영 기자
남자 아이스하키 U18 대표팀을 격려 방문한 정몽원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 /사진=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남자 아이스하키 U18 대표팀을 격려 방문한 정몽원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 /사진=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정몽원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이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진천선수촌에서 합숙 훈련 중인 18세 이하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하 U18 대표)과 여자 성인 아이스하키 대표팀을 방문했다.


정몽원 회장은 26일 오전 진천선수촌을 방문, 장기 합숙 훈련을 치르고 있는 선수와 코칭스태프를 격려하고 다음달 열리는 세계선수권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3년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에 취임한 정몽원 회장은 '발로 뛰는 행정'으로 유명하다. 틈만 나면 경기장과 훈련장 등을 방문하고 선수, 관계자와 소통하며 현장의 분위기와 흐름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한다.


정몽원 회장은 다음달 리투아니아에서 열리는 남자 18세 이하 세계선수권 디비전 2 그룹 A와 중국 베이징에서 막을 올리는 여자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B 대회가 '포스트 평창' 시대를 맞이하는 한국 아이스하키에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판단, 선수단의 사기 진작을 위해 전격적으로 훈련 현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정몽원 회장은 "여러분에게 대한민국 아이스하키의 미래가 달려 있다는 사명감을 갖고 세계선수권을 준비해주기 바란다. 평창 올림픽이 끝났지만 우리나라 아이스하키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고 여러분이 그 주역이다. 협회는 태극 마크를 달고 국제 무대에 나서는 선수들의 노력과 도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부했다.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을 격려 방문한 정몽원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 /사진=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을 격려 방문한 정몽원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 /사진=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남자 U18 대표팀은 다음달 7일 리투아니아 일렉트레나이에서 열리는 2019 IIHF 아이스하키 U18 세계선수권 디비전 2 그룹 A에 출전하고, 여자 성인 대표팀은 6일 중국 베이징에서 시작되는 2019 IIHF 여자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B에 나선다. 두 팀 모두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몽원 회장은 2019 세계선수권에 나서는 남자 U18, 여자 성인 대표팀이 '포스트 평창' 시대를 맞는 대한민국 아이스하키 대표팀 미래의 근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여자 대표팀의 경우 평창 올림픽 이후 대대적인 세대 교체를 단행, 20세 이하 선수들의 팀 내 비중이 크게 늘었다는 점에서 2019 세계선수권이 우리나라 여자 아이스하키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대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몽원 회장은 2019 IIHF 여자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B 대회 기간 베이징을 방문하고 4월 11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남자 대표팀의 일본 도마코마이 전지훈련 현장도 찾을 계획이다.


남자 대표팀은 4월 29일부터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아스타나의 새로운 도시명)에서 열리는 2019 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 대회에 출전하며, 정몽원 회장은 이 대회 현장도 직접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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