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신지수가 급성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난 故 문지윤을 애도했다.
신지수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문지윤 잘가. 정말 보통이 아니네. 갈 때도 그래서 우리가 친구였나봐"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최근에 봐서 더 충격적이었는데 그나마 이주 전에라도 본 게 다행인 것 같아. 잘가 걱정말고 안녕"이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신지수는 문지윤과 함께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지난 3월 2일 신지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문지윤과 만난 사실을 전했다. 그는 "날 보러 울 동네까지 와준 #문지윤 고마워 일년만에 만난 동료 올해도 일 많이 하고 더 흥하자 최근 씨엡도 찍은 힙보이 입금날 다시 만나기로 #룰루랄라 청담서 보자?"라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한편 1984년생인 故 문지윤은 지난 18일 오후 8시 56분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향년 36세. 빈소는 서울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0일이다.
故 문지윤은 2002년 MBC 드라마 '로망스'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스무살', '쾌걸춘향', '얼마나 좋길래', '일지매', '선덕여왕', '분홍립스틱', '빅', '메이퀸', '치즈인더트랩', '황금정원' 등 여러 드라마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했다. 또 영화 '돌려차기', '생날선생',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 '치즈인더트랩' 등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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