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이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통산 20번째 우승을 향해 나아갔다.
나달은 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800만 유로) 나흘째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매켄지 맥도널드(236위·미국)를 상대로 3-0(6-1 6-0 6-3) 승리를 거뒀다.
대회 4연패에 도전하는 나달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에서 통산 20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이 경우 로저 페더러(4위·스위스)가 보유한 역대 최다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나달은 3회전에서 스테파노 트라발리아(74위·이탈리아)와 맞붙는다.
올해 US오픈 챔피언 도미니크 팀(3위·미국), 서배스천 코르다(213위·미국)도 3회전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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