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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 황금사자상 들어올린 '노매드랜드, 전미 비평가협회 4관왕

베니스 황금사자상 들어올린 '노매드랜드, 전미 비평가협회 4관왕

발행 : 2021.01.14 17:10

김미화 기자
/사진='노매드랜드'
/사진='노매드랜드'


클로이 자오 감독이 연출한 영화 '노매드랜드'가 아카데미 전초전으로 평가받는 제55회 전미 비평가협회에서 4관왕에 올랐다. '노매드랜드'는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촬영상까지 주요 부문을 싹쓸이했다.


'노매드랜드'는 지난 9일(현지시간) 열린 제55회 전미 비평가협회에서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촬영상까지 최다 부문 수상인 4관왕을 이루는 쾌거를 달성했다.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노매드랜드'는 제45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관객상, 제56회 시카고 국제영화제 관객상, 2020 뉴욕 비평가협회 감독상, 2020 보스턴 비평가협회 작품상, 감독상, 촬영상, 제46회 LA 비평가협회 감독상에 이르기까지 작품상 13관왕, 감독상 19관왕, 여우주연상 9관왕, 촬영상 13관왕 포함 주요 부분에서 79여개의 수상을 이뤄냈다. '노매드랜드'는 아카데미 시상식의 전초전으로 평가받는 전미 비평가협회에서 주요 4개 부문을 수상함으로써 아카데미 시상식 유력 후보로 다시금 인정받은 것은 물론 수상 전망을 더욱 밝혔다.


'노매드랜드'능 한 기업 도시가 경제적으로 붕괴한 후 그 곳에 살던 여성 펀이 평범한 보통의 삶을 뒤로하고 홀로 밴을 타고 새로운 삶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다. '파고', '쓰리 빌보드'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2회 수상한 존경받는 연기파 배우 프란시스 맥도맨드가 주연을 맡고 '노매드랜드'를 통해 여성 감독으로는 10년 만에 통상 2번째로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거머쥔 클로이 자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를 통해 공개된 '노매드랜드'는 완벽한 연출과 눈을 뗄 수 없는 연기에 "프란시스 맥도맨드의 압도적 연기와 클로이 자오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 두 가지의 완벽한 조화"라는 호평을 받았다.


한편 '노매드랜드'는 2021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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