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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억 달라고?’ 홀란 대체자 찾는 도르트문트, 맨유 가격 책정에 ‘절레’

‘755억 달라고?’ 홀란 대체자 찾는 도르트문트, 맨유 가격 책정에 ‘절레’

발행 : 2021.09.29 11:42

스포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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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앤서니 마시알(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높은 몸값을 보고 한발 물러섰다.


도르트문트는 현재 엘링 홀란의 대체자를 물색 중이다. 빠르게 후임을 고민하는 이유가 있다. 홀란은 현재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맨유 등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내년 여름이면 7,500만 유로(약 1,038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된다. 홀란에게 달려들 팀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홀란 공백을 메우기 위해 빠르게 준비를 하는 가운데, 도르트문트는 영입 후보 중 하나로 마시알을 올려놨다. 하지만 마시알을 품는 건 쉽지 않아 보인다. 맨유가 책정한 가격이 너무 비싸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29일(한국 시간) “맨유는 마시알의 몸값을 4,200만 파운드(약 674억 원)에서 4,700만 파운드(약 755억 원)로 평가하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이 비용과 마시알이 맨유에서 받는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2,000만 원)를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마시알 역시 이적이 필요한 상황이다. 맨유에서 마시알의 입지가 지난 시즌부터 급격히 좁아졌다. 리그 22경기에 출전해 4골 3도움을 올렸는데, 공격 포인트가 적은 것도 문제였으나 게으른 수비 가담, 저조한 골 결정력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올 시즌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합류로 설 자리를 잃었다. 리그 4경기에 출전했는데, 교체 투입만 3번이다. 뛴 시간은 단 98분.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이지만, 맨유가 높은 이적료를 고수한다면, 이적은 어려워 보인다.


한편 도르트문트는 30여 명의 스카우터를 곳곳에 파견해 걸출한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시알 외에도 카스퍼 돌베르, 아민 구이리(이상 OGC 니스), 노니 마두에케(PSV 아인트호벤)를 주시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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