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수가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박해수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AG #sagawards #ScreenActorsGuildAwards"라는 태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27일(현지시간) 열린 제28회 미국 배우조합상 시상식(Screen Actors Guild Award, SAG)에서 만나 다정하게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박해수와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의 옅은 미소와 함께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손가락으로 박해수를 가리키고 있어 눈길을 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영국 드라마 '셜록', 영화 '노예12년', '호빗' 시리즈, '이미테이션 게임' 마블 '닥터 스트레인지', '어벤져스' 시리즈 등에 출연하며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배우다.
한편 박해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SAG 시상식에 참석했으며, '오징어 게임'은 TV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이정재), 여우주연상(정호연)을 비롯해 스턴트 부문 앙상블상까지 3관왕을 기록했다.
황동혁 감독이 연출한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을 놓고 목숨을 건 게임을 벌이는 참가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해 9월 17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많이 시청한 오리지널 시리즈로, 시즌 2 제작이 확정된 상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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