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news Logo

'깐부' 이정재·정우성, 감독으로 함께 토론토行..'헌트'·'보호자' 초청 [종합]

'깐부' 이정재·정우성, 감독으로 함께 토론토行..'헌트'·'보호자' 초청 [종합]

발행 : 2022.07.29 11:43

김미화 기자
배우 정우성, 이정재가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진행된 영화 '헌트'(감독 이정재)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헌트'는 8월 10일 개봉한다. /2022.07.27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정우성, 이정재가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진행된 영화 '헌트'(감독 이정재)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헌트'는 8월 10일 개봉한다. /2022.07.27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청담부부', '깐부' 등 다양한 애칭으로 불리는 절친 톱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영화 감독으로 함께 캐나다 토론토에서 초청 받았다.


29일 '헌트'가 제 47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 받은 소식이 알려졌다. 북미 지역 최대 규모의 영화제인 토론토국제영화제는 캐나다는 물론 미국, 유럽, 아프리카 등 전 세계 유수의 영화를 소개하는 유서 깊은 영화제다.


/사진='헌트'
/사진='헌트'

'헌트'는 'Gala Presentation'(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 됐으며, 오는 9월 15일 북미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김지운 감독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임상수 감독의 '하녀'(2010), 조의석 감독의 '감시자들'(2013) 등이 초청된 바 있는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은 토론토국제영화제 중 관객들이 가장 기대하는 최고의 섹션. '헌트'가 이 부문에 초청 받으며 관심이 집중 된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로 내달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정우성의 첫 감독 데뷔작 '보호자'도 토론토 국제영화제의 초청을 받았다.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자신을 쫓는 과거로부터 벗어나 평범하게 살고자 하는 수혁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


'보호자'는 정우성의 장편 영화 감독 데뷔작으로, 과거에서 벗어나 평범하게 살고 싶다는 소망이 역설적으로 가장 위험한 꿈이 되는 신선한 스토리와 의도치 않은 사건 속으로 휘말려 들어가는 강렬한 캐릭터들의 에너지, 파워풀한 액션을 담았다. 정우성이 연출하고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사진='보호자'
/사진='보호자'


'보호자'는 제4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보호자'가 초청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은 세계 유명 감독이나 배우들의 신작을 소개하는 섹션으로 작품성과 상업성을 동시에 갖춘 작품들을 선정해 초청한다. 한국영화는 2009년 봉준호 감독의 '마더', 2010년 김지운 감독의 '악마를 보았다', 2016년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 김지운 감독의 '밀정', 김성수 감독의 '아수라', 그리고 2019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초대된 바 있다.


'보호자'의 감독이자 주연이기도 한 정우성은,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초청되었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과 '감시자들',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된 '아수라'에 이어 첫 감독작인 '보호자'를 통해 네 번째로 토론토 영화제에서 관객들을 만나게 돼 의미를 더한다. 이번에는 배우로서 뿐 아니라 감독으로서 관객을 만나게 돼 더 뜻깊다.


배우 이정재, 정우성이 5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진행된 영화 '헌트'(감독 이정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헌트'는 8월 10일 개봉한다. /2022.07.05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이정재, 정우성이 5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진행된 영화 '헌트'(감독 이정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헌트'는 8월 10일 개봉한다. /2022.07.05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이처럼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영화감독으로서 함께 손을 잡고 토론토로 가게 돼 더욱 관심이 쏠린다.


한편 제 4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오는 9월 8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주요 기사

연예-영화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영화의 최신 뉴스

연예

산불 피해 이웃을 도웁시다! ★ 기부 릴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