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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국, 24살 연하 여친 공개 소감 "결혼 포기하던 중 나타난 여자"

최성국, 24살 연하 여친 공개 소감 "결혼 포기하던 중 나타난 여자"

발행 : 2022.09.11 13:24

최혜진 기자
영화 '구세주:리턴즈' 최성국 인터뷰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영화 '구세주:리턴즈' 최성국 인터뷰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배우 최성국이 24살 연하의 여자친구를 공개하는 소감을 밝혔다.


11일 최성국은 TV조선 추석특집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여자친구를 공개한다. 그는 이날 방송을 앞두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심경글을 게재했다.


최성국은 20대부터 40대까지의 과거를 회상했다. 특히 30대에 대해서는 "목표는 딱히 없었지만 그냥 뭔가로 성공하고 싶었다"며 "연애나 결혼보단 늘 일이 우선이었다"고 설명했다.


50대에 이른 현재에 대해서는 "즐겁게 일하고 멋지게 살자고 마음먹은 지도 몇 년 된다. 오래된 싱글의 삶이 익숙해져 이 생활이 편하다"며 "난 결혼에 대해 포기상태다. 이 나이에 결혼이란 게 사실 자신없다"고 밝혔다.


그러던 그에게 사랑이 찾아왔다. 그는 "그런 나에게 여자가 생겼다.

기다리지도 찾지도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어느 날 우연히 그녀가 내 앞에 나타났다"며 "난 이제 다시 결혼을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최성국은 해당 글에 대해 "얼마 전 신문에 제 열애설 기사가 나서 세상 분들도 알게 되던 날 밤 이런저런 생각에 노트에 썼던 글"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최성국은 2일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 전제로 연애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최성국은 11일 방송되는 TV조선 추석특집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24살 연하의 예비신부를 최초 공개한다.


이하 최성국 SNS 글 전문.

난 20대 후반쯤엔 결혼해있을줄 알았다

그래서 얼마안남은 총각시절이라며 친구들과 하루하루를 재밌게보냈다


30대땐 영화 드라마 예능 시트콤등

정말 쉬지않고 일했다

목표는 딱히없었지만 그냥 뭔가로 성공하고싶었다

연애나 결혼보단 늘 일이우선이었다


40대가되었다

이제 친구들은 거의다 시집장가를 갔다

조급하진않았다

인연을만날 시기가되면 자연스럽게 사랑을느끼고 그 마음이 굳어져

내가 청혼하게끔 만들

누군가가 나타날거라 믿고기다렸다


40대중반쯤 '불타는청춘'에서 출연제안이왔다

그들과 있을때 편했다

비슷한처지라 더편했고 더즐거웠나보다

사적으로도 자주어울렸다


그렇게 한해한해가 갔다

점점 결혼 가정 이런거에 자신이없어졌다

그 약해짐이 들킬까 난 방송에서 더 쎈척을해왔다


지금 난 50대 초반이다

이제 부모님말고는 내게 결혼이나 여친질문은 안한다


즐겁게 일하고 멋지게 살자로 마음먹은지도 몇년된다

오래된 싱글의 삶이 익숙해져 이 생활이 편하다

솔로의 특권이라며 홀로 여행도 많이다녔다


그렇다 난 결혼에대해 포기상태다

이 나이에 결혼이란게 사실 자신없다


그런 나에게 여자가 생겼다

기다리지도 찾지도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어느날 우연히 그녀가 내앞에 나타났다


난 이제 다시 결혼을 생각한다


이번 추석은 몇십년만에 처음으로

성국인 언제쯤이란 말이나 눈빛을 안받을수있겠다


얼마전 신문에 제 열애설 기사가 나서 세상분들도 알게되던날 밤 이런저런 생각에 노트에 썼던글입니다^^


#tv조선 #조선의사랑꾼

#불청 이후 첫 방송출연입니다

작년 5월중순이 불청막방송이었으니

16개월만에 인사드리네요^^

오늘밤과 내일밤 10시에 뵙겠습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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