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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끝내 좌절' 조타 통한의 심경글... "내 꿈이 마지막 순간에..."

'월드컵 끝내 좌절' 조타 통한의 심경글... "내 꿈이 마지막 순간에..."

발행 : 2022.10.19 12:34

김우종 기자
디오구 조타. /AFPBBNews=뉴스1
디오구 조타. /AFPBBNews=뉴스1

불의의 부상을 당하며 월드컵 출전이 끝내 불발된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26·포르투갈)가 통한의 심경을 밝혔다.


조타는 18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안필드에서 그렇게 좋은 밤을 보냈는데, 최악으로 끝나고야 말았다"면서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조타는 "마지막 순간에 나의 꿈들 중 하나가 무너지고 말았다"며 슬퍼했다.


조타는 앞서 17일 펼쳐진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선발로 나섰으나 후반 추가 시간 종아리 부상으로 쓰러졌다. 결국 경기에 더 이상 뛰지 못한 채 들것에 실려 나갔다.


부상은 꽤 심각했다. 19일 BBC에 따르면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조타에 대해 "종아리 근육을 다쳤다. 그의 부상이 꽤 심각하다. 오랜 시간 결장할 것이다. 회복까지 몇 달이 걸릴 수도 있다"면서 "선수와 리버풀, 그리고 포르투갈 대표팀에 모두 슬픈 소식"이라고 밝혔다.


조타의 이적은 월드컵에 출전한 포르투갈 대표팀은 물론 리버풀에도 큰 타격이 될 전망이다. 대표팀에서는 그동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 베르나르두 실바(맨시티)와 함께 공격을 이끌었다.


조타는 "이제 나는 바깥에서 우리 클럽과 조국을 응원할 것이다. 그리고 최대한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힘을 내겠다"는 인사와 함께 리버풀을 상징하는 문구이자 응원가인 'You'll Never Walk Alone'을 적으며 진심을 전했다.


디오구 조타. /AFPBBNews=뉴스1
디오구 조타.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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