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신작 개봉에도 1위를 지켰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미키 17'은 2만 312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268만 4802명.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로, 개봉 이후 20일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다만, 일일 관객 수는 2만 명대로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전날 개봉한 '백설공주'는 2만 304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백설공주'는 디즈니 첫 번째 프린세스 '백설공주'가 악한 '여왕'에게 빼앗긴 왕국을 되찾기 위해 선한 마음과 용기로 맞서는 마법 같은 이야기를 담은 2025년 첫 판타지 뮤지컬 영화다.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이 1만 6350명의 관객을 모으며 3위를 기록했고,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는 1만 23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4위로 출발했다. '플로우'(8127명), '악령: 깨어난 시체'(7730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13만 492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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