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굿데이' 결방과 관련한 심경을 토로한 듯한 게시물을 올렸다.
지드래곤은 지난 20일 자신의 계정에 과거 MBC '무한도전' 속 하하가 "정신 차려 이 각박한 세상 속에서"라고 말하는 장면을 캡처해 올렸다.
이날 지드래곤은 방송국에서 '굿데이' 녹화에 참여하는 듯한 모습의 사진도 다수 올렸다.
지드래곤은 자신이 프로듀서를 맡아 진행하는 '굿데이'가 '88즈' 멤버 중 배우 김수현의 사생활 논란으로 녹화에 차질이 생기자 골머리를 앓는 모습이다.






이날 '굿데이' 측은 "오는 23일 일요일 방송 예정이었던 6회 방송은 프로그램 재정비를 위해 한 주 쉬어간다"라며 "해당 시간에는 '나 혼자 산다 스페셜'이 편성될 예정이다.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배우 김수현은 사생활 논란이 제기된 후인 지난 13일 '굿데이' 촬영을 강행했다. 이와 관련해 '굿데이' 측은 지난 17일 "출연자 논란의 위중함을 인지하고, 시청자 반응을 우선으로 살피며 제작을 이어가고 있다"며 "제작진은 김수현 씨 출연분은 최대한 편집하기로 결정한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수현은 고(故) 배우 김새론이 미성년자였을 때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김수현 소속사는 "김수현과 김새론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며 "김수현이 미성년자 시절의 김새론과 사귀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