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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 "'계시록' 글로벌 1위 전혀 예상 못해, 비결? 종교 얘기 아닌.." [인터뷰①]

류준열 "'계시록' 글로벌 1위 전혀 예상 못해, 비결? 종교 얘기 아닌.." [인터뷰①]

발행 : 2025.03.26 12:19

김나라 기자
연상호 감독의 신작 영화 넷플릭스 '계시록'의 배우 류준열이 26일 진행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넷플릭스 2025.03.26 /사진=김휘선 hwijpg@
연상호 감독의 신작 영화 넷플릭스 '계시록'의 배우 류준열이 26일 진행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넷플릭스 2025.03.26 /사진=김휘선 hwijpg@

배우 류준열이 '계시록' 글로벌 1위 소감을 밝혔다.


류준열은 26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21일 넷플릭스 영화 '계시록'으로 전 세계 안방극장을 찾아가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계시록'은 실종 사건의 범인을 단죄하는 것이 신의 계시라 믿는 목사 성민찬(류준열 분)과, 죽은 동생의 환영에 시달리는 실종 사건 담당 형사 이연희(신현빈 분)가 각자의 믿음을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류준열은 신의 계시를 따르는 목사 성민찬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민찬은 개척 사명을 받고 지방의 작은 도시에서 교회를 운영하는 목사다. 어느 날 교회를 찾아온 권양래(신민재 분)가 자신의 아들을 유괴한 범인이라는 신의 계시를 받고 그를 처단하려는 한다. 이에 류준열은 신실한 믿음과 잔혹한 현실 사이에서 오직 단죄를 목표로 달려가며, 광기 어린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

연상호 감독의 신작 영화 넷플릭스 '계시록'의 배우 류준열이 26일 진행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넷플릭스 2025.03.26 /사진=김휘선 hwijpg@
연상호 감독의 신작 영화 넷플릭스 '계시록'의 배우 류준열이 26일 진행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넷플릭스 2025.03.26 /사진=김휘선 hwijpg@

류준열의 역대급 변신에 힘입어 '계시록'은 공개 이후 3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영화(비영어) 부문 1위에 등극, 쾌거를 달성했다.


이에 류준열은 "저도 방금 인터뷰장에 오는 길에 1위를 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일단 너무너무 감사하다. 확실히 극장 개봉보다 피드백이 빠른 것 같다"라며 얼떨떨해했다.


이어 그는 "1위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이 작품뿐만 아니라 늘 1위를 예상하고 찍었던 적은 없다"라고 겸손하게 얘기했다.


'계시록'이 시청자들에게 통한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할까. 류준열은 "아마 제가 이 작품을 선택한 계기가 시청자분들이 느낀 공감대일 것 같다. '계시록'은 종교적 이야기가 아니라 인간의 믿음에 관해 말하는 영화이다. 본인이 무언가 믿고 있는 신념, 믿음에 관해 충분히 공감할 만한 서사를 오락적으로 풀어내서, 많은 분이 좋아해 주신 거 같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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