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진 MBC 아나운서(39)가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7일 서울 영등포 경찰서에 따르면 신 아나운서는 지난 6일 오후 10시30분쯤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던 도중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 앞 지하 차도 입구에서 음주 단속을 벌이던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은 조사 결과, 당시 신 아나운서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를 넘긴 0.101%. 하지만 신 아나운서가 "식사를 하면서 맥주 2잔을 마셨을 뿐"이라고 주장하며 채혈 측정을 요구해 현재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경찰은 채혈 측정 결과가 나오는대로 신 아나운서의 입건 및 면허 취소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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