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DKZ(디케이지) 멤버 종형이 '사랑은 비를 타고' 30주년 기념 공연에 캐스팅됐다.
소속사 동요엔터테인먼트는 "종형이 오는 4월 29일 서울 백암아트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에 동현 역으로 출연한다"라고 전했다.
'사랑은 비를 타고'는 국내 대표 창작 뮤지컬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부모를 잃은 형제가 겪는 대립과 화해의 과정을 담아 그간 수많은 관객들을 웃고 울린 바 있다.
종형은 극 중 동생인 동현 역을 맡아 반항적이면서도 여린 면모를 흡인력 넘치게 그려낸다. 깊이 있는 연기로 가족의 의미와 사랑을 되새길 예정이다. 특히, 30주년을 맞이해 익숙한 넘버들이 새롭게 편곡되는 가운데, 종형의 목소리로 더욱 풍성한 작품이 완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종형은 그동안 '메리셸리', '드라큘라', '이퀄', '비밀의 화원' 등 다양한 작품에서 탄탄한 가창력과 연기력을 보여주며 '뮤지컬계 샛별'로 떠올랐다.
한편 종형이 출연하는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는 오는 4월 29일부터 7월 13일까지 서울 백암아트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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