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SON 월드컵 출전 확신"... 토트넘 경기 안 뛰고 회복 집중

이원희 기자  |  2022.11.07 09:05
손흥민. /사진=AFPBBNews=뉴스1 손흥민. /사진=AFPBBNews=뉴스1
토트넘 홋스퍼 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이 '대한민국 공격수' 손흥민(30)의 월드컵 출전을 확신했다.


영국 데일리 미러는 6일(한국시간) "눈 부상 수술을 받은 손흥민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뛸 수 있을 것이라고 콘테 감독이 자신했다"고 전했다. 이날 콘테 감독은 리버풀과 홈경기에서 1-2로 패한 뒤 기자회견에 나서 손흥민의 회복세에 대해 언급했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은 병원이 아닌 지금 집에 있다. 전날 수술 이후 그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손흥민은 부상 상황에 대해 정말 실망했지만, 그가 회복해 월드컵에서 뛰기를 바란다"며 "나 역시 선수였기 때문에 월드컵 출전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 손흥민이 빨리 돌아와 대한민국을 위해 월드컵에서 뛸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매체는 손흥민이 카타르 월드컵 전에 열리는 토트넘 경기에 모두 결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토트넘은 오는 10일 노팅엄 포레스트, 13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손흥민은 이날 리버풀전에서도 출전 명단에서 제외돼 휴식을 취했다. 월드컵까지 회복에만 집중할 전망이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유럽챔피언스리그 마르세유(프랑스)전에서 상대 찬셀 음벰바의 어깨에 얼굴을 강하게 부딪혀 안면 부상을 당했다. 정밀 검사 이후 눈 주위 뼈 4곳이 골절된 것으로 확인돼 수술을 받았다. 카타르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아 출전이 힘들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쳐 출전 기대감이 생겼다. 콘테 감독도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을 확신했다.

H조에 속한 한국은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과 경쟁한다. 오는 24일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 /사진=AFPBBNews=뉴스1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 /사진=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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