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日레코드협회 '플래티넘' 인증..'King JIMIN'

문완식 기자  |  2023.04.17 08:33
[문완식 스타뉴스 기자]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페이스'(FACE)가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일본 레코드협회(RIAJ)에 따르면 지민의 솔로 앨범 '페이스'는 2023년 3월 기준 누적 출하량 25만 장 이상을 기록하며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2023년 한국 솔로 아티스트 유일한 기록이며 특히 일본어 앨범이 아닌 한국어 앨범으로는 K팝 솔로 가수 역대 최초의 영예다.

일본 레코드협회는 싱글 및 앨범 누적 출하량에 따라 매달 골드(10만 장 이상), 플래티넘(25만 장 이상), 더블 플래티넘(50만 장 이상), 트리플 플래티넘(75만 장 이상), 밀리언(100만 장 이상) 등의 인증을 수여한다.

지민의 '페이스'는 앞서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랭킹',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 '주간 앨범 랭킹' 모두 1위를 차지해 주간 음악 랭킹 3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이 역시 올해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세운 뛰어난 기록이다.

이번 주(4월 17일 자)에는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7위에 올라 3주 연속 탑10에 차트인했으며, '주간 외국어 앨범 랭킹' 3위,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 12위로 발매 3주차에도 꾸준한 호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2023년 3월 기준 오리콘 차트 '월간 앨범 랭킹'에서 23만 4811장의 판매량으로 2위에 등극했다. 이는 월간 외국어 앨범(양악 부문) 랭킹으로는 1위 기록으로 적수 없는 인기를 입증했다.

또 4월 12일 자(4월 3일 - 4월 9일) 빌보드 재팬 '다운로드 앨범' 차트에서 9위를 차지, 지민은 3월 29일 자 빌보드 재팬 '아티스트 100' 차트 1위에 올라 자국 가수가 아닌 가수로는 최초, 유일의 대기록을 세웠으며, 3월 넷째 주 '종합 앨범' 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미국 빌보드 '핫 100' 최초 1위를 차지한 유일한 K팝 솔로 가수로 역사에 기록된 지민은 빌보드와 세계 양대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차트는 물론 유럽과 중동에 이어 일본 차트마저 휩쓸며 여전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문완식 스타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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