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기 참사 애도' 최희 말레이시아 무사히 도착 "계속 먹먹"

윤상근 기자  |  2024.12.30 21:00
/사진=최희 SNS /사진=최희 SNS


아나운서 출신 최희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재차 추모했다.

최희는 30일 말레이시아 도착 사진과 함께 "저는 일정대로 말레이시아로 넘어왔어요. 계속 먹먹하고 마음이 많이 안좋은데 틈날 때마다 계속 주모송 바칩니다"라며 "모두에게 힘과 위로를 주시기를"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9일 오전 9시 7분께 탑승객 181명을 태운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다가 추락 사고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179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당시 여객기 기체가 활주로 주변 시설물을 충돌하면서 반파됐고 불길에 휩싸이면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수습 당국은 탑승객 181명 중 생존자 2명을 제외한 희생자 전원을 수습하고 사고 기체 내 블랙박스 일부를 확보,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정부는 내년 1월 4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으며 무안 공항 현장과 전국 17개 시·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들은 조기를 게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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