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정재, 美 토크쇼 한국어 환대에 깜짝..춤으로 화답

김나연 기자  |  2025.01.10 10:16
이정재 / 사진=제니퍼 허드슨 쇼 X 이정재 / 사진=제니퍼 허드슨 쇼 X
배우 이정재가 '오징어 게임' 시즌2 홍보를 위해 미국 제니퍼 허드슨 쇼에 출연한 가운데, 한국어로 환대받는 장면이 큰 화제를 모은다.


8일 미국의 인기 토크쇼인 제니퍼 허드슨 쇼 공식 X(옛 트위터)에는 '안녕하세요 Lee Jung-jae'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이날 방송에 출연하는 이정재를 환영하는 제니퍼 허드슨 쇼 스태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안녕하세요 이정재"를 한국어로 외치며 노래를 불렀고, 이정재는 깜짝 놀란 듯 하다가 박수와 춤, 손키스로 화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제니퍼 허드슨 쇼만의 독특한 전통으로, 제니퍼 허드슨과 스태프가 게스트를 환영하며 노래를 부르고, 이를 '스피릿 터널'이라고 부른다. 이정재의 해당 영상은 X를 비롯해, 틱톡, 인스타그램 등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네티즌들은 "한국어를 사용하며 이정재가 환영받는다는 느낌을 줬고, 그 순간을 즐기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한국어 환대를 듣는 그의 얼굴이 제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며 훈훈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정재는 제니퍼 허드슨 쇼에서 아시아 배우 최초로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받은 데 대해 축하받는가 하면 시즌2의 기대 포인트에 대해서는 "역시 새로운 게임이다. 어렸을 때 많이 했던 게임이 시즌1에도 있었는데 시즌2에도 많아서 여러분들 쉽게 따라하실 수 있고, '한국에는 저런 게임이 있구나'라고 생각하실 게임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 로, 시즌3은 올해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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