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러설 곳 없는 충남아산, 반드시 성남 꺾고 승점 쌓는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3.06.02 14:07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더 이상 연패는 없다! 성남전 필승 다짐한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박경귀, 이하 충남아산)이 오는 3일(토) 오후 6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이하 성남)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16라운드에 나선다.


충남아산의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직전 부산전,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고군분투했지만 결국 승점을 쌓지 못했다. 지난 14라운드 천안전 승리로 3연패를 끊고 반등하는 듯했으나 또다시 패하고 말았다.

성남은 지난 안양전서 1-2로 패해 6경기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또한, 주축 공격수들의 이탈이 발생했다. 크리스의 다이렉트 퇴장과 심동운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이기형 감독 전력에 큰 공백이 생겼다.


두 팀 모두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만큼 총력전이 예고된다. 현재 충남아산은 4승 3무 7패로 리그 10위에 올라있고 성남은 5승 5무 4패로 7위에 위치하고 있다. 승점 차이는 단 5점, 충남아산에겐 성남전 승리가 중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좋은 기회다.

승점 3점이 간절한 충남아산은 성남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충남아산의 자신감에는 안방 강세가 있다. 올 시즌, 13라운드 김포전을 제외한 5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성공시켰다. 또한, 홈에서 강팀을 상대로도 물러서지 않는 축구를 선보이고 있다. 1라운드서 우승 후보인 김천이 전반 동안 1개의 유효슈팅에 그친 반면, 충남아산은 6개의 유효슈팅, 9개의 슈팅을 기록하며 김천을 위협했다.


물론, 수비진 안정화도 필요하다. 최근 5경기 중 4경기 동안 실점이 이어지고 있다. 다행인 점은 이은범이 복귀한다는 것이다. 이은범의 왕성한 활동량과 빠른 스피드가 충남아산의 공수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충남아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팬들에게 선사한다. 하프타임 시 전광판을 통해 호국보훈퀴즈와 경품 추첨이 진행된다. 또한, 푸드렐라와 함께하는 사다리 타기 게임 등 다채로운 이벤트 및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과연, 충남아산이 성남전 승리로 분위기 반전을 꾀할 수 있을지는 오는 3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채널A+, 쿠팡플레이에서 생중계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충남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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