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8강] '프로팀 킬러' 대전 코레일, 강원까지 꺾고 4강행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7.03 21:06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울산 현대, 서울 이랜드에 이어 강원FC마저 잠재웠다.

대전 코레일은 3일 대전한밭운동장에서 열린 2019 KEB하나은행 FA컵 8강에서 강원에 2-0으로 승리했다. 3부리그 격 내셔널리그 소속으로 1부리그인 K리그1 팀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강원 김병수 감독은 여느 때보다 힘을 빼고 갔다. FA컵 우승 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자동 진출권이 주어지나, 일단은 눈앞 정규리그 순위 경쟁에 비중을 두며 로테이션을 택했다. 내셔널리그선수권 이후 체력적으로 여유가 있었던 대전은 부지런히 실전 감각을 살려나갔다.

팽팽했던 0의 균형은 후반 중반 깨졌다. 웃은 쪽은 홈팀 대전 코레일. 조석재와 이경민의 연속 슈팅으로 분위기를 띄운 대전 코레일은 후반 23분 첫 득점에 성공했다. 김정주가 낮게 깔아준 볼을 이근원이 때려 넣었다.


강원의 추격도 거셌지만, 대전 코레일이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종료 직전 시도한 역습이 적중했다. 이관표가 쐐기골로 2-0 승리를 자축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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