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본대로 말하라' CP "기대했던 진서연, 더 강해진다"[직격인터뷰]

이경호 기자  |  2020.02.02 10:11
/사진=OCN /사진=OCN


'본 대로 말하라'가 첫 방송부터 최수영, 장혁, 진서연 등이 각자 맡은 캐릭터를 강렬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일 OCN 토일 오리지널 '본 대로 말하라'(크리에이터 김홍선, 극본 고영재, 한기현, 연출 김상훈,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에이치하우스)에서는 하나의 살인사건을 두고 차수영(최수영 분), 황하영(진서연 분), 오현재(장혁 분)이 만나게 됐다.


픽처링 능력으로 사건을 기억하는 순경 차수영은 한밤 중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이후 그는 현장에 온 감식반으로부터 사건 현장을 제대로 보존하지 못했다고 혼이 났다. 또 현장을 찾은 광수대 팀장 황하영에게 "한심한 놈"이란 소리까지 들어야 했다. 사건은 단순하지 않았다. 사체에서 박하사탕이 나오면서 5년 전, 11명을 살해한 연쇄살인마 '그놈'의 시그니처로 알려지면서 분위기는 심상치 않았다.

또한 황하영은 차수영이 픽처링 능력이 있음을 알게 됐고, 그녀를 천재 프로파일러 오현재에게 데리고 갔다. 그리고 시작된 연쇄살인마 추적이 시작됐다. 여기에 휠체어를 타고 등장한 오현재와 연쇄살인마의 얽힌 과거에 대한 궁금증도 높였다.


/사진제공=OCN /사진제공=OCN


특히 이날 '본 대로 말하라'에서는 황하영 역의 진서연이 강렬한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독기로 느껴질 만큼 매의 눈을 가진 그녀였다. 그간 여러 장르 드라마에서 등장했던 여형사의 모습과는 사뭇 달랐다. 외모, 말투까지 온갖 현장을 누린 베테랑 형사의 면모였다. 등장만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빼앗을 정도였다.

이런 가운데 '본 대로 말하라'의 김륜희 CP는 스타뉴스에 "첫 방송에 시청자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한 화제의 중심에 선 진서연에 대해선 "제작진도 활약을 기대했던 배우였다"면서 "앞으로 더 강해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서연은 회차가 진행될 수록 사건에 개입하는 캐릭터가 될 것이다. 이전 작품들 속 여형사 캐릭터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 CP는 "'본 대로 말하라' 초반은 캐릭터의 플레이 위주가 될 것이다. 6부 이후로는 사건 중심의 이야기가 강화된다. 이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사건, 이에 따른 에피소드다"고 설명했다.

첫 방송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본 대로 말하라'. 살인사건, 음산한 분위기, 인상 깊은 캐릭터들의 등장과 각기 다른 개성을 앞세운 배우들의 연기대결까지, 앞으로 시청자들을 얼마나 매료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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