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X유준상, 정지영 감독 '소년들' 출연..6월말 촬영 [공식]

전형화 기자  |  2020.06.09 08:22
(왼쪽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설경구, 유준상, 염혜란, 허성태, 진경 등 정지영 감독의 \'소년들\'에 출연하는 배우들. (왼쪽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설경구, 유준상, 염혜란, 허성태, 진경 등 정지영 감독의 '소년들'에 출연하는 배우들.


설경구와 유준상 등이 정지영 감독의 신작 '소년들'에 출연한다.

9일 CJ ENM은 설경구와 유준상, 진경, 허성태, 염혜란 등이 정지영 감독의 '소년들' 출연을 확정하고 이달말부터 촬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소년들'은 1999년 발생한 삼례나라슈퍼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지방 소읍의 한 슈퍼에서 발생한 강도치사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소년들에 대한 재수사에 나선 수사반장의 이야기를 그린 다.

설경구가 사건의 재수사에 나선 수사반장 ‘황준철’ 역으로 출연, 사건 해결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우직한 집념으로 ‘우리슈퍼’ 강도치사 사건의 재수사에 나선 인물을 연기한다.

유준상은 이에 맞서 실적을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는 치밀한 수사로 조직 내 신뢰가 두터운 엘리트 경찰 ‘최우성’ 역을 맡는다. 진경이 사망한 할머니의 딸이자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 ‘윤미숙’ 역으로 분해 신뢰감을 더한다.

허성태가 황반장을 믿고 따르는 든든한 후배 형사 ‘박형사’ 역을, 염혜란이 수사에만 몰두하는 황반장을 묵묵히 지지해주는 생활력 강한 아내 ‘김경미’로 출연한다.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소년들에는 드라마, 연극, 영화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김동영, 유수빈, 김경호가 낙점됐다.

정지영 감독의 전작 '블랙머니'에서 양민혁 검사로 출연한 조진웅이 우정 출연을 자처해 다시 한 번 정 감독과 호흡을 맞춘다.

'소년들'은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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