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켓소년단' 한일전 일탈, 첫 음주 도전..이시언 특별 출연[★밤TView]

이시연 기자  |  2021.06.28 23:27
/사진= SBS '라켓소년단' 방송 화면 /사진= SBS '라켓소년단' 방송 화면


'라켓소년단'에서 한일전에 참가할 국가대표 선수들이 첫 일탈에 도전했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에서 한일전에 참가하지 위해 부산에 방문하는 청소년 배드민턴 대표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청소년 대표팀은 한일전에 참가하기 위해 부산에 모였고 산악 훈련 등의 훈련을 받은 후 한일전에 참가했다. 결과는 한국 팀의 승리. 한국 팀과 일본 팀은 승패를 떠나 "자주 연락하자"며 친분을 쌓는 성숙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청소년 대표팀은 어른들의 눈길을 따돌리며 생애 첫 일탈을 일삼기도 했다. 윤해강(탕준상 분)과 박찬(윤현수 분)을 포함한 남학생 네 명은 늦은 밤 몰래 숙소를 빠져 나와 노래방으로 향하며 스트레스를 풀었다. 그러나 이를 눈치 챈 팽 감독(안내상 분)은 이들에게 '국가대표 자격 박탈'을 논하며 크게 화를 냈다.


그런가 하면 남학생들과 여학생들은 생애 첫 음주를 위해 한 방에 모이기도 했다. 이들은 병맥주 한 병을 사서 먹어도 될지 고민하며 "진짜 제명당할지 모른다", "난 찬성이다" 등 의견을 앞세웠다.

실제 맥주를 본 선수들은 결국 맥주는 먹지 않기로 하고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때 팽 감독이 방으로 들어와 현장을 목격했고 결국 선수들은 또다시 기합을 받게 됐다.


/사진= SBS '라켓소년단' 방송 화면 /사진= SBS '라켓소년단' 방송 화면


이 과정에서 윤해강과 한세윤(이재인 분)은 벽장 안으로 몸을 피해 기합을 면할 수 있었다. 단 둘만 벽장에 남게 되자 윤해강은 한세윤에게 박찬에 대해 물었다.

윤해강은 "박찬이 고백한 거 아냐? 뭐라고 대답했냐"고 묻자 한세윤은 "고백 안 했는데 앞으로 고백할 거래. 소치 우승하고 나서. 뭐 궁금한 거 있어?"라고 되물었다.

윤해강은 "박찬, 그 고백 못 하겠네. 소치 우리가 우승할 거거든. 내가 박찬 이길 거라고"라며 박찬이 한세윤에게 고백하는 것을 막기 위해 우승을 다짐했다.

/사진= SBS '라켓 소년단' 방송 화면 /사진= SBS '라켓 소년단' 방송 화면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배우 이시언이 부산 아재로 특별 출연했다. 부산 시민으로 출연한 이시언은 해운대에서 데이트하는 윤해강과 한세윤의 사진을 찍어주었고, 윤해강에게는 "저 딸래미 좋아하나. 그런 것 같다"며 윤해강의 마음을 읽어내기도 했다.

그러나 정작 자신은 30여년 넘는 세월동안 모태 솔로라고 밝히며 웃음을 안겼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