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장혁 "빌런의 액션? 거친 바다를 계속 건너가는 느낌"

건대입구=강민경 기자  |  2021.11.01 16:43
배우 장혁이 1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강릉'(감독 윤영빈)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대의 리조트 건설을 둘러싼 서로 다른 조직의 야망과 음모 그리고 배신을 그린 범죄 액션 '강릉'은 오는 10일 개봉예정이다. /2021.11.01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장혁이 1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강릉'(감독 윤영빈)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대의 리조트 건설을 둘러싼 서로 다른 조직의 야망과 음모 그리고 배신을 그린 범죄 액션 '강릉'은 오는 10일 개봉예정이다. /2021.11.01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장혁이 영화 '강릉' 속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의 액션에 대해 거친 바다를 계속 건너가는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11월 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강릉'(감독 윤영빈)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회 후에는 간담회 대신 배우 유오성, 장혁, 박성근, 오대환, 이현균, 신승환, 최규석, 윤영빈 감독이 무대 인사를 가졌다.

'강릉'은 최대의 리조트 건설을 둘러싼 서로 다른 조직의 야망과 음모 그리고 배신을 그린 범죄 액션. 윤영빈 감독은 오랜 시간 스태프로 쌓아온 재능을 첫 장편 영화인 '강릉'에 담아냈다.

극중 장혁은 갖고 싶은 것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쟁취해온 남자 민석 역을 맡았다. 그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인정사정없이 달려가는 매서운 인물을 연기했다.

유오성과 장혁이 드라마 '장사의 신- 객주 2015' 이후 6년 만에 '강릉'으로 재회했다. 당시에는 장혁이 선역으로, 유오성이 악역으로 출연한 것에 반해 이번에는 두 배우의 역할이 바뀌었다.

이날 장혁은 "아무래도 액션이라기 보다는 이민석이라는 인물이 살아가는 방식의 퍼포먼스였다. 계속해서 거친 바다를 건너가는 느낌의 액션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빌런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막연하게 악당으로서의 느낌이 아니라 이 사람이 가지고 있는 본연의 내면 상태가 배에 갇혀 있는 사람이 아닐까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석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릉'은 11월 10일 개봉한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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