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운 "신곡 '롤러코스터', 김이나 작사가 참여..자랑스러워"

공미나 기자  |  2022.05.11 16:36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가수 정세운이 신곡에 참여해준 김이나 작사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정세운은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 pLay 스퀘어에서 다섯 번째 미니앨범 'Where is my Garden!(웨어 이즈 마이 가든!)'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컴백은 지난해 1월 첫 정규앨범 '24' 파트2 이후 1년 4개월 만. 신보 'Where is my Garden!'은 청춘의 희망에 대해 노래한 앨범으로, 정세운의 일상에서 찾은 또 다른 기억들을 담았다.

타이틀곡 'Roller Coaster(롤러코스터)'는 정세운 특유의 스윗한 가성이 돋보이는 펑키한 곡이다. 롤러코스터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을 고된 현실에 빗댄 가사가 과장없이 현실적인 위로를 건넨다.

이번 곡은 '고막메이트' 등을 통해 두터운 친분을 쌓은 히트 작사가 김이나가 가사를 썼다. 정세운은 "이번 앨범 다른 곡은 다 제가 가사를 썼는데 타이틀곡만 유일하게 김이나 작사가님이 작사했다"면서 "이나 누나가 써준 곡이 타이틀곡이라서 자랑스럽다.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곡 작업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곡에 대해 "하루에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자주 일어나는데, 그 안에서 일어나는 롤러코스터 같은 일들 속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말고 두려움을 설렘으로 느꼈으면 하자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정세운은 이번 곡을 통해 오랜만에 무대 위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그는 "안무 스타일이 자유분방하다"면서 "실수가 나와도 그마저도 자연스러울 수 있다. 이번엔 SNS 챌린지도 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정세운의 신보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안식처인 정원으로 초대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Garden(가든)', 지친 삶에서 잠깐이라도 여유를 찾자는 '10분', 하루종일 한 사람만 생각하며 몰두하는 장면을 책으로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인 'Book(북)', 현실에 발이 닿지 않은 것처럼 허황되고 붕 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 안은 자신에 대한 믿음으로 가득 차 있는 모습을 표현한 'Nerdy(널디)', 네오소울을 기반으로 한 반복되는 프레이즈 속에, 작은 반항 같은 기타 라인의 자유로움이 곡의 주제를 관통하는 'Pull me down(풀 미 다운)'까지 6곡이 담겼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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