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희철 친구 건희 집 방문..日 도쿄투어 '최고 15.7%' [종합]

윤성열 기자  |  2022.08.29 10:04
/사진='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사진='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미운 우리 새끼'가 주간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며 건재함을 증명했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는 2049 타깃 시청률 4.7%,가구시청률 15.7%로 일요 예능 및 주간 예능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도쿄 투어에 나선 탁재훈과 이상민, 김희철이 김희철의 30년 지기인 건희의 집을 방문했을 때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15.7%까지 치솟았다.

이날 스페셜 MC로는 그룹 2PM의 장우영이 출연했다. MC 신동엽이 "얼굴은 아기같은데 근육질 몸매로 옷을 찢는 퍼포먼스가 화제였다"고 소개하자, 장우영은 "혹시라도 안 찢어질까봐 찢기 편하게 똑딱이 단추 옷까지 착용했다"고 비화를 전했다.


또한 술을 마시면 흥이 많다는 장우영은 '골든벨'을 울리는 주사가 있어 주변 사람이 지갑을 뺏을 정도라고 고백했다. 특히 장우영이 팬이라고 하면 너무 고맙고 반가워서 "내가 계산하겠다"고 말한다고 하자, 토니안 어머니는 "병이다 큰 병"이라고 걱정했다. 이에 장우영도 다음 날 카드값 내역을 보면 "난 진짜 사람을 좋아하는구나 싶다"며 "이 정도면 결혼해야되는거 아닌가 싶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신동엽이 "애교가 많아서 별명이 '장앙앙'이라더라"고 하자, 장우영은 일어서서 '하트 애교'를 선보여 모(母)벤져스들 마음을 저격했다.


이날 15.7% 최고의 1분은 도쿄 투어에 나선 탁재훈, 이상민, 김희철이 차지했다. 이들은 김희철의 30년 지기인 건희가 일본에서 운영 중인 미용실을 방문했다.

이상민은 일본에서 보통 컷트 가격이 어떻게 되느냐고 물었고, 건희는 "한국 돈으로 7만 7000원 정도"라고 했다. 이어 건희는 미용실 월세는 원화로 약 1500만원 정도, 직원들 급여도 한달에 최소 3000~4000만원이어서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을 입었다고 털어놨다.

세 사람은 도쿄에서 자취 중인 건희 집도 방문했다. 심플하고 깔끔한 집안 모습에 이상민은 "일본에서 호텔을 구하지 못할 때 전화해도 되냐?"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도쿄에서 이 정도면 월세가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에 건희는 "300~400만원"이라고 답했다. 시세에 대한 질문이 계속되자, 탁재훈은 이상민에게 "공인중개사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 외에도 탁재훈은 군대에서 이별한 첫 사랑 여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무작정 일본에 첫 방문했던 사연을 고백해 관심을 모았다.

/사진='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사진='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 방송에서 해병대 훈련을 받았던 허경환과 딘딘은 임원희 집을 방문에 당시를 회상했다. 이들은 해병대 군가를 부르는가 하면 당시 추억담으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허경환은 "'미우새'에서 김종국 형의 기세가 등등하다. 서열 정리가 필요한 것 같다. 지금 너무 피라미드 꼭대기에 있다"며 김종국과 '3대 1' 복싱을 제안했다. 이에 임원희는 "3대 1도 쉽지 않을텐데"라고 망설였고, 허경환은 "3대 1이 안 쉬우면 몇 대 일이 쉽습니까"라고 답해 폭소케 했다. 김종국 잡기에 나선 이들은 임원희 집 야산에서 자체 체력 훈련을 해 관심을 모았다.

또한 이상민과 임원희, 김종민, 최진혁이 함께 무인도를 찾아 1박 2일 여행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이들은 37도 폭염에 먹거리를 찾아 갯벌로 나섰다. 아무 수확도 거두지 못하자 한계에 부딪힌 임원희는 "나 쉰 세 살이야. 나이 오십에 이럴 일이냐"며 분노를 터뜨렸다. 하지만 이상민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장작불을 태워 준비해온 재료로 팔보채를 만들고, 위스키로 건배하는 등 무인도 낭만에 푹 빠진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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