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트' 성유빈 "두달간 복싱 연습..살도 많이 찌웠다"

CGV용산=김미화 기자  |  2023.02.13 16:30
배우 성유빈이 13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카운트'(감독 권혁재)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10년 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메달리스트였지만 지금은 고집 밖에 안 남은 고등학교 체육 선생으로 평범한 나날을 보내는 주인공 박시헌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카운트'는 오는 22일 개봉한다. /2023.02.13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성유빈이 13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카운트'(감독 권혁재)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10년 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메달리스트였지만 지금은 고집 밖에 안 남은 고등학교 체육 선생으로 평범한 나날을 보내는 주인공 박시헌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카운트'는 오는 22일 개봉한다. /2023.02.13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카운트' 성유빈이 "영화를 위해 복싱 연습을 하고 살을 찌웠다"라고 말했다.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카운트'(감독 권혁재)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 후 진행 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진선규, 성유빈, 오나라, 고창석, 장동주 그리고 권혁재 감독이 참석했다.


'카운트'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마이웨이 선생 '시헌'(진선규 분)이 오합지졸 핵아싸 제자들을 만나 세상을 향해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진선규가 직진밖에 모르는 마이웨이 쌤 '시헌' 역으로 분해 영화를 이끈다.

'카운트'는 복싱 영화인만큼 진선규를 비롯해 성유빈 장동주 등 배우들이 촬영 전부터 복싱 연습에 매진했다.


특히 영화 속에서 뛰어난 선수로 나오는 성유빈은 고강도 훈련을 했다. 성유빈은 "촬영 들어가기 전 두 달 전부터 복싱 연습을 했고, 촬영하면서도 연습을 했다"라며 "복싱도 실타격으로 진행했고 합도 많아서 많이 외우는 것도 많았다"라고 연습 과정을 회상했다.

이어 진선규는 "개인적인 노력으로는, 제 몸이 영화에서 말라보이기도 하지만 원래 마른 체형이라서 살을 찌우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카운트'는 2월 22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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