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준, 소방관 처우 개선 위해 펀딩 수익금 1211만원 기부

윤성열 기자  |  2023.02.24 11:14
/사진제공=한림화상재단, 생각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한림화상재단, 생각엔터테인먼트
배우 손호준이 소방복 업사이클링 브랜드 '119REO'와 펀딩 수익금을 기부했다.


24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손호준은 지난 23일 '119REO'와 한림화상재단에 1211만 1237원 상당의 기부금과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손호준은 한림화상재단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해 소방관의 처우개선에 깊은 관심을 독려했다.

손호준은 지난해 '119REO'와 네이버 해피빈 펀딩을 진행, 소방관들의 환경 개선을 위해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는 프로젝트를 펼친 바 있다. 펀딩 후 한림화상재단에 전해진 기부금은 소방관의 복지증진 등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기부물품은 소아화상환자의 회복을 위해 지원될 계획이다.

/사진제공=한림화상재단, 생각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한림화상재단, 생각엔터테인먼트
펀딩 수익금을 전달한 손호준은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에서 소방관 역할을 하면서 너무나 감사한 소방관들의 힘든 부분을 많이 알게 된 것 같다. 언제나 주위에서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먼저 생각해 주시는 소방관들에게 조금이나마 감사한 뜻을 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앞서 손호준은 지난해 12월 종영한 SBS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에서 소방관 봉도진 역으로 출연해 소방대원의 삶을 간접 체험했다. 이에 소방관 처우개선에 깊이 있는 고민을 하게됐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손호준은 오는 3월 5일 일본 도쿄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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