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머리로 쾅-왼발로 쾅! 유리 조나탄, K리그1 26라운드 MVP

박재호 기자  |  2023.08.17 14:12
유리 조나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유리 조나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지난 주말 K리그1 최고의 선수는 유리 조나탄(25·제주)이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조나탄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26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조나탄은 지난 1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 수원FC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조나탄은 전반 34분 임창우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전반 종료 직전 왼발 터닝 슈팅으로 멀티골을 성공시켰다.


K리그1 26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 하나시티즌과 FC서울의 경기다. 이날 경기는 양 팀이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끝에 대전이 4-3으로 승리했다. 대전은 멀티 골을 터뜨린 티아고와 배준호, 강윤성이 골 맛을 봤고, 서울은 윌리안, 한승규, 일류첸코가 득점포를 가동했다.

유리 조나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유리 조나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1 26라운드 베스트 팀은 강원FC다. 강원은 1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선두 울산 현대를 2-0으로 꺾고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K리그2 MVP는 김천상무 이준석이 이름을 올렸다. 이준석은 15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와 서울 이랜드 경기에서 1골을 터뜨리며 김천의 4-0 대승에 기여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천은 이준석을 포함해 원두재, 조영욱, 정치인이 연속 골을 넣으며 26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2 26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4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시티FC 대 김포FC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김포는 루이스, 장윤호가 골 맛을 보며 2-0으로 승리했다.

이준석.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준석.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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