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거란 전쟁' 지승현, 거란 향한 독기..황제에 선전 포고

이경호 기자  |  2023.12.18 09:28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에서 양규 역을 맡은 지승현./사진=KBS 2TV '고려 거란 전쟁' 방송 화면 캡처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에서 양규 역을 맡은 지승현./사진=KBS 2TV '고려 거란 전쟁' 방송 화면 캡처
'고려 거란 전쟁'에서 지승현이 곽주성 탈환에 성공함과 동시에 거란 황제에게 선전포고를 날렸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에서는 양규(지승현 분)의 곽주성을 탈환하는 장면이 펼쳐졌다. 특히 이번 곽주성 탈환 작전에서는 양규가 1700여명에 달하는 자신의 결사대를 이끌고 6000명에 달하는 거란군을 전멸시켜 이목을 끌었다.

양규는 도망치는 적장들을 끝까지 추격해 모두 죽였을 뿐만 아니라 적장의 목을 베어와 곽주성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군사들과 고려인들 앞에 내던지며 고려군이 곽주성을 탈환하는데 완벽하게 성공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또한 고려의 황제가 승하했다며 가짜 소식을 전해온 거란의 사신에게 양규는 "거란의 황제께 내 말을 전하시오. 거란군은 단 한 명도 살아서 돌아가지 못할 것이다"라며 거란의 황제에게 선전포고 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그가 지난 흥화진 전투에서 죽어간 고려인들에 대한 복수를 잊지 않았다는 사실을 다시금 되새겼다.

뿐만 아니라 자신을 찾아온 강감찬(최수종 분)과 조우한 양규는 "거란의 황제에게 전한 말이 진심이냐"는 강감찬의 물음에 "진심입니다"라며 자신의 각오를 다시 한번 다짐했다.

누구보다 고려에 진심인 '고친놈'의 면모를 보이며 시청자들로부터 열광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지승현이 출연하는'고려 거란 전쟁'은 매주 토, 일 저녁 9시 25분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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